문화예술을 향유하면서 ESG 강연을 들으세요 (4주차 일정 안내)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칸딘스키, 말레비치&러시아 아방가르드: 혁명의 예술전’은 추상 미술의 선구자의 바실리 칸딘스키의 ‘즉흥’ 시리즈 3점을 비롯해 러시아 미술 작품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말레비치의 1916년 작 ‘절대주의 구성 회화’와 1915년 절대주의의 탄생을 알린 ‘검은 사각형’ 작품이 선보임. 또 ‘광선주의’와 ‘신원시주의’로 유명한 미하일 라리오노프와 나탈리야 곤차로바의 작품들도 국내 최초로 공개됨.
러시아 아방가르드 작품들은 스탈린 집권 이후 퇴폐 미술로 낙인찍혀 60년 이상 미술관 창고에 은폐돼 온 비운의 명작으로 소련 연방이 해체된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면서 20세기 현대미술, 건축,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러시아 미술작품 중에서 가장 비싼가격에 거래된 말레비치의 1916년 작 '절대주의 구성 회화'(왼쪽)와 1915년 절대주의의 탄생을 알린 '검은 사각형'.

 

전시관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도화서길은 옛 도화서터(조선시대 그림에 관한 일을 주관하던 관청)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왕산과 북악산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짐. 맛과 멋을 그리고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세 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져있음. 강연장인 도화서길 6층 사이마당에서는 경복궁에서 창덕궁까지, 인왕산에서 북한산까지, 서울의 역사도심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도화서 화원이 되어 붓 대신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음.

인왕산과 북악산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진 도화서길

· 전시회 관람 : 오후 4시~6시
   - 명칭 : 칸딘스키,말레비치&러시아 아방가르드: 혁명의 예술
   - 장소 : 세종문화회관
   - 도슨트 해설 : 오후 4시
   * 관람 후 도화서길 빌딩으로 이동

· 저녁식사 : 오후 6시~7시
   - 장소 : 도화서길 빌딩 도화아트홀(D3) 2층 또는 3층 식당 (자유롭게 이용)
   * 식사 후 도화서길 빌딩 D1 6층 사이마당으로 이동
     (도화서길 빌딩은 세 개동(D1, D2, D3)으로 구성되어 있음)  

· 강연 : 오후 7시~8시30분
   - 남성현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공학부, "기후위기와 바다에서 찾는 공존의 지혜"
   * 장소 : 도화서길 빌딩 D1 6층 사이마당 

· 친교 시간 : 오후 8시30분~9시30분
   - 다과 및 와인 등 제공

 

※ 도화서길 주차는 도화서길 빌딩 바로 옆 서머셋팰리스 빌딩 지하 이용
※ 전시회 관람(관람료 무료, 주차할인권 제공), 저녁식사 / 도화서길 주차무료 

 

· 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