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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환경대학원 6기 ESG 전문가과정 출범..."ESG 역량 높일 인재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9-22 14:41:58 조회수 77

내용요약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12일 출범
국내 최고 강사진 참여…ESG 특화 프로그램 제공
19일 첫 강의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고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홍보·협력하는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이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김부열 부주임교수를 비롯한 펠로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고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홍보·협력하는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이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김부열 부주임교수를 비롯한 펠로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관하고 한스경제·ESG행복경제연구소가 홍보·협력하는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이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ESG 선도 인재 여정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6기 과정 34명의 펠로우를 비롯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김부열 부주임 교수 등 10여 명의 서울대 교수진과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윤순진 환경대학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출범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윤순진 환경대학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출범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ESG가 후퇴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앞으로 ESG는 더 번창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ESG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가와 기업 또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핵심적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어 “한국 사회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앞으로 14주간 지식과 더불어 가치를 나누고, 과정들을 통해서 전문성을 더 익혀서 이 과정을 마친 후에는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도 “최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적 대응 의무를 촉구했다”며 “ESG 도입이 늦었던 우리나라로서는 더욱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준비된 이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고 이 자리에 있는 펠로우들이 바로 그 기회를 선도할 주인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펠로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앞으로 14주간 이어질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은 ESG 분야별 핵심 주제부터 최근 동향, 경영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화·내재화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ESG 우수 기관 탐방, 워크숍, 조별 연구과제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하면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동문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dpdaesung@sporbiz.co.kr 2025.09.12.

강사진도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환경(E) 분야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윤순진 교수를 필두로 홍종호, 남성현, 정수종 교수와 윤영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기후테크, 순환경제, 택소노미, TCFD, TNFD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회(S) 분야는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사회 혁신 등 ESG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실용적 확장성에 맞춘 강의를 펼친다.

거버넌스(G) 분야는 학계 최고 권위자인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와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국내 기업의 ESG와 이사회 경영,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전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ESG의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에 대한 회계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서는 황인이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ESG가 투자자와 재무 보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TNFD 공시 대응을 위한 기업의 전략, ESG 공시기준과 실무 사례 등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인 박경상 삼일회계법인 파트너와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전문성 높은 강의를 펼친다.

이날 출범식에는 펠로우들의 자기소개와 포부도 이어졌다.

강희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매니저는 “비영리 기관에서도 ESG가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며 “14주 동안 많이 배우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소민 성균관대 탄소중립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탄소중립연구소에서 캠퍼스 탄소중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ESG 중에서도 환경 분야와 탄소배출량 거래제에도 관심이 많다. 과정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봉락 수원고등법원판사는 “법원에도 환경 전담부가 있고, 민·형사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적인 이슈가 많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함께 쌓아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삼성SDS 환경그룹장은 “현재 삼성SDS가 온실가스 배출량과 관련해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제조사들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공시 부분에 대해 전문성을 요구받고 있어 지속가능 전문가과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4주간 함께 과정을 풍부하게 만들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6기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은 오는 1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도 ESG 원우회를 통해 네트워크와 학술 커뮤니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펠로우들이 각 분야에서 ESG 선도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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