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생산시설에 환경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대표 제품 박카스디·가그린·미니막스 패키지 친환경 소재 사용
기부, 업무협약 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동아제약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ESG Korea Forum & Awards'에서 ESG Frontier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제약은 친환경과 지역사회의 상생에 집중하며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안전보건팀을 신설하고 당진·천안·이천공장 모두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획득했다.
생산시설 탄소 배출 저감에도 나서고 있다. 천안공장 자동화 창고에 200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 전기차량을 도입해 업무차량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기충전소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대표제품의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부·환경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포장재 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전체 제품 179개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카스디(D) 박스 패키지의 경우 지난해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손잡이에서 종이 손잡이로 교체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약국에서 박카스를 구매시 친환경 종이봉투로 제공하고 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2019년부터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투명한 용기로 바꾸고, 라벨 역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수분리성 점착 라벨을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패키지에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펄프를 적용하고 있다. 띠지 또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소재로 만든 얼스 팩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의 천안공장과 천안시가 협력해 관내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 팩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종이 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