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2025 ESG 코리아 포럼&어워즈' IT·반도체 부문 대상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LG유플러스가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ESG 코리아 포럼 & 어워드'에서 IT·반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2월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환경(E) B+등급, 사회(S) A등급, 지배구조(G)는 A+등급이다. 전년 대비 환경 분야는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고, 사회와 지배구조 분야는 하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국제회계기준(IFRS) S1·S2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E) 부문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전 R&D센터 연간 전력 소비의 약 11%를 대체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S) 활동도 진행한다. 임직원 자원봉사 외에도 소외계층 아동 대상 ‘U+ 아이 드림 챌린지’, 시각장애인 대상 ‘U+ 희망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알파세대 부모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함께,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피싱 피해 예방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분야는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공시를 도입하고, ‘리스크 식별 평가표’ 및 온라인 준법교육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설치해 경제·환경·사회 이슈를 통합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