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천욱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 등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자기자본은 9조7000억 원, ROE는 11.5%였다. 이익 증가와 ROE 상승을 통한 배당과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종합투자계좌(IMA) 라이선스 획득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운용 자산 및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한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 통한 수익률 개선을 통해 ROE를 상승할 계획이다.
또 영문 및 자율 공시 확대, 이사회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