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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추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5-19 14:50:39 조회수 10

내용요약도민·기업 함께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ESG 실천과 생태 보전 함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 추진한다./ 경기도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 추진한다./ 경기도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 추진한다. 도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 기반 탐사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탐사가 기업의 자연환경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전문가, 현대차·기아 임직원, 일반 도민이 참여해 생태우수지역의 생물종을 관찰·기록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했으며,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도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물다양성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앱 ‘루카(LUCA)’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동 탐사에도 해당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루카는 ‘지구상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이라는 의미로, 시민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인 진흥원 경영본부장은 “기업과 도민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탐사는 민관협력형 ESG 실천의 좋은 예”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과학 기반의 환경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관계자도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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