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손지훈 대표 “ESG 경영 가치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 전개할 것”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팝업북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제뉴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동화 팝업북’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 기관으로 지난해 제뉴원이 참여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함께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초 ESG 위원회를 발족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해 온 제뉴원은 그간 쌓아온 기관과의 신뢰와 함께 팝업북 취지에 공감해 이번 봉사에 참여하며 ESG 행보를 잇고자 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팝업북 ‘지구를 지켜라’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등으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담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교육용 책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팝업북은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며 언어와 사물 인지 능력 향상 및 환경 감수성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번 활동은 손지훈 제뉴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동방사회복지회 사회복지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 및 환경보호에 대한 임직원 인식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완성된 팝업북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학교 및 복지기관 등에서 교육을 받는 지역 아동에게 전달되며, 팝업북 만들기 봉사를 위한 키트 구매비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신기준 제뉴원 경영지원본부 인사팀 차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이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알차게 실려 있어 팝업북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고, 친환경 활동 의지도 다질 수 있었다”며 “일회성 다짐에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실생활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지훈 대표는 “팝업북 만들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창의적이고 정서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한 것을 넘어 지역 이웃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소통했던 뜻깊은 시간으로 이번 봉사를 기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임직원들과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