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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자품 1㎏ 재활용시 2.8㎏ 탄소저감"…광주의 '순환자원 회수' 약속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11-29 23:04:34 조회수 7

광주시교육청, 시의회·자원순환사회연대·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협약
광주지역 333개교 분리 배출 캠페인 진행

e 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위원장, 이정선 교육감, 자원순환연대 김미화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 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위원장, 이정선 교육감, 자원순환연대 김미화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자원순환사회연대,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폐기물 제로(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지역 333개 학교에서 분리 배출된 폐전기·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에 의해 안전하게 수거돼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광주시의회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을 구축하고,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폐전기·전자제품 1㎏을 재활용하면 2.82㎏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금·은·구리·희소 금속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협약에 따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E-Waste Zero 협력 모델 구축으로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전기·전자제품이 자원으로 활용되고, 온실가스 감축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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