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동반진출 등 동반성장 지속 확대 계획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2개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동반성장 주간’ 행사의 하나로 지난 1년간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확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가 받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유공포상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수행코자 하는 신제품 개발에 대해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항공산업 주요 기술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공항 인프라를 중소기업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공사 내 연구개발 전담조직 구성 및 중소기업과의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공동 추진을 통해 외국 기술 의존도가 높은 항공분야 기술 자립도를 제고하고, 공항 상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지원을 위해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 지원, 중소기업과 해외 박람회 부스 공동 운영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