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본점 자체 가이드라인과 전담조직 신설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원예농협은 ESG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45001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산업재해, 사건 사고, 질병 감소를 목적으로 작업자 안전을 위해 국제 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시스템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 운영 등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 사항을 엄격히 평가한 후 부여하기 때문에 지정 자체 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원예농협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본점 자체 가이드라인과 법령을 기반으로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사업장 순회점검, 주기적 안전보건 이행 실태점검 등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안전보건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수립·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적합성 검증·사업장 내 산업재해 및 위험요인 분석과 개선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계곤 조합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전 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기업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법규 및 기준을 준수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