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사업모델 발굴·추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17일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24년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부발전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 빈곤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한국노인이력개발원과 협업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개 시니어 기업 창업과 일자리 사업 지원을 통해 누적 기준 총 638명을 고용하고, 2023년 약 6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페트병 수거 및 자원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케어’ 등 사회 서비스형 사업 및 셀프 빨래방 창업과 취약계층 무료 세탁 서비스를 결합한 ‘꿈 드림(Dream)'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 ESG경영 확산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