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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세계 전기차 석학들에게 ‘초격차 기술’ 선보인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4-25 11:14:09 조회수 12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전시회 'EVS37' 참가
전고체 배터리,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혁신 기술 소개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 삼성SDI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 삼성SDI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와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삼성SDI 측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ASB, All Solid Battery)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특장점을 소개한다”며 “양산 로드맵도 전시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2026년,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해 전기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열폭주 현상'과 관련해 삼성SDI의 열확산 방지 솔루션도 선보인다.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시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해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46파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CTP(Cell to Pack) 등 배터리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부스 전면에서는 삼성SDI의 ESG 경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9회로 국내 최다 편입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2차전지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삼성SDI는 RE100 실천 계획과 CSR 비전 등을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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