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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제조품질·환경경영 국가산업대상 수상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4-19 14:47:47 조회수 6

제조품질 6년 연속 대상 영예…“발전산업 본보기 되겠다”

한국서부발전이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평기 서부발전 발전처장(오른쪽)과 심사위원 박영석 서강대학교 교수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평기 서부발전 발전처장(오른쪽)과 심사위원 박영석 서강대학교 교수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우수한 전력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서부발전은 발전 공기업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하는 등 전력 생산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제조품질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서부발전은 전력 생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거 고장 원인 심층 분석 △위험도 평가 도입 △정비 항목 최적화 등 설비 운영 고도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설비 신뢰도를 업계 최고로 끌어올렸고 연속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국내 최초의 발전용 가스터빈이 설치된 김포열병합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가동해 성공 운영 비결이 업계에 공유되도록 시운전 절차서를 표준화하고 설계결함 개선 등에도 힘썼다.

또한 수소 전문기관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수소 혼소율 60% 실증 운전에 성공하는 등 저탄소 기술새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매체 순환 연소 실증설비(3MW급)를 준공해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확보하는 등 환경경영 부문 대상 수상에 걸맞은 성과도 냈다.

아울러 석탄발전소 탈질설비 성능개선 사업, 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 환경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미세먼지 발생량을 각각 22.8%, 78.6% 줄여 환경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해물 배출을 줄인 결과 글로벌 탄소정보 공개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발전 공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A-(삼성전자, 애플과 동급)를 받았다.

박형덕 사장은 “완벽한 설비 관리, 기술 혁신에 따른 안정적 전력 생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은 서부발전의 핵심 가치이자 책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강화해 발전산업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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