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평가 점수 대폭 상승
지역 전통시장 내 스마트 냉난방기 지원사업으로 시장경제 활성화 기여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전동희)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전력거래소는 전년도 양호등급(83.6점)에 서 9.13점 상승한 우수 등급(92.73점)을 받았다.

특히 2023년에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니즈, 기관사업 그리고 국민DR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니즈를 연계한 ‘지역 전통시장 내 스마트 냉난방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중소협력사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인 ESG경영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협력사 대상 ESG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별 ESG 지표 개발, 역량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6개 참여사 중 5개사가 ‘ESG 우수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처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