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 공략 위해 씰·굿즈 세트 상품 기획
4년 연속 크리스마스씰 모금 행사 참여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편의점 GS25가 2023 크리스마스씰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를 독점 판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이번 씰은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웃고 있는 아빠, 꼬마곰 등의 캐릭터들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알파 세대 공략을 위해 굿즈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씰·굿즈 세트'도 기획했다. ▲씰+그린씰 키링세트(8,000원) ▲에코백+뱃지세트(18,000원) ▲밀크컵 3종 세트(45,000원) 등이다. 오는 12월 9일까지 우리동네 GS앱 내 사전예약을 통해 제공된다.

GS25와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독려하고자 GS25를 기부처로 선정했다. 그동안 우체국, 학교 등에서만 판매했던 씰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국민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로 4년 연속 크리스마스씰 모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GS25의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크리스마스씰 매출은 전년대비 206% 가량 증가했다. 

송정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국내에는 아직 결핵환자의 비중이 높아 결핵 퇴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GS25는 앞으로도 사회 소외 계층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