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중소기업에 혁신파트너십·산업혁신운동·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27일 오후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에서 혁신파트너십 성과공유 발표회' 를 시작으로 지원사업 성과 발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아울러 오는 30일 산업혁신운동, 12월 14일 스마트공장구축, 성과공유 발표회가 각각 개최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를 돕는 스혁신 파트너십 스산업혁신운동 스스마트공장구축 3개 분야의 2023년 중소기 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혁신파트너십·산업혁신운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30개 중소기업은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등으로 연간 총 1.3GWh(기가와트)의 전기 소비량을 절감해 약 1억9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예정이다.
권순탁 태성산업 대표는 스마트공장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18개 중소기업은 IoT·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제조 현장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총 0.4GWh, 약 5800만원의 전기요금 절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권 대표는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시행 한 에너지진단 및 설비교체 지원은 직접적인 전기요금 절감의 효과를 기 대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주요 항목인 에너지 절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함으로써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중소 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에 따라 2월 한국에너지공단 등 5개 기관과 울산지역 에너지 효율·통합 벨류체인을 구성했다.
또한 3월엔 생산성본부 등 3개 기관과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주도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