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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로 유럽 공조시장 공략한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3-15 16:33:43 조회수 63

친환경 냉매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써마브이’ 적용한 신제품 선보여
상업용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유럽 시장 출시 예정

 LG전자 직원이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한 실내외기 일체형 히트펌프 신제품'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LG전자 직원이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한 실내외기 일체형 히트펌프 신제품'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한스경제=김윤하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3’에 참가해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총 489㎡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당 히트펌프는 높은 출력과 낮은 소음으로 지난해 유럽시장 매출이 2021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히트펌프 설치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의 절반 이상에서 지난해 히트펌프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한 ‘실내외기 일체형 히트펌프 신제품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을 공개한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전 버전의 히트펌프도 GWP를 절반정도 낮춘 상태였지만, 이번 친환경 냉매는 그보다 더 탄소배출량이 낮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돼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으로 호평 받고 있는 LG전자의 대표적인 상업용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자동 제어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는 ‘AI 스마트케어’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관계자는 “유럽은 에너지 규제 강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히트펌프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프랑스를 기점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로 히트펌프 사업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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