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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ESG] ⑩ JB금융, 지속가능·지역사회·신뢰 금융 '집중'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8-26 15:08:05 조회수 24

내용요약ESG위원회 중심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하고 넷제로-로드맵 이행 중
‘대한민국 최고 강소금융그룹’이란 정체성지키며...금융 통한 사회적 변화 선도

JB금융그룹이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이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라는 ESG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B금융그룹 제공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기업 경영의 지표로 자리 잡았다.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는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국내 기업의 ESG 경영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경제·산업 대도약을 위해 인공지능(AI)뿐 아니라, ESG와 기후위기 대응 역시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산업 육성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구축 △ESG 관련 공시 의무화 등 ESG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기업들은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한스경제>는 주요 금융권의 ESG 경영 현황을 짚어봤다. <편집자 主>  

JB금융그룹이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란 ESG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세 가지 ESG 전략을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임직원·주주·협력사·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ESG 영역별 전략과제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ESG 과제는 정성·정량적으로 지표화해 관리함으로써 실질적인 ESG 성과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탄소중립 실현 박차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기관의 책임을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본업인 금융을 통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인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JB금융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인식하고 지구 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 지난 2022년 2월 ‘넷제로 목표’를 대외에 공표했다. 단계적 접근을 통해 2035년까지 자체배출량 넷제로를 우선 달성하고 이후 2045년까지 금융배출량 넷제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와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비롯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배출량 산정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배출량은 국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GHG Protocol)을, 금융배출량은 PCAF의 온실가스 산정 방법론을 각각 적용해 산정하고 있으며 산업군별 집약도 감축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JB금융은 2020년을 기준연도로 한 이행 경로를 통해 2030년까지 기준연도 대비 자체배출량 67%·금융배출량 48%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 사회 및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합의된 1.5°C 이내 온도 상승 기준을 충족하며 목표치를 상회하도록 설계됐다. 

2024년 ESG위원회에서는 자체배출량 넷제로 이행을 위한 RE100 추진 전략을 의결했으며 그룹 차원의 RE100 추진 전략 및 로드맵에 따라 넷제로 목표에 대한 실질적인 감축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J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주요 추진 성과를 보면 대표적으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민간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인 SK이노베이션 E&S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거래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2035년까지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민간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력 공급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RE100 전용 태양광 대출상품을 출시해 재생에너지 시장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기존 ‘JB Green Biz Loan’을 활용하고 광주은행은 신규 상품인 ‘RE100 SOLAR-LOAN’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민간 PPA용 시설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의 'RE100 SOLAR-LOAN'은 국내 제1금융권 최초로 출시된 직접 전력 거래 태양광발전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이다.

이는 민간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상 전력 거래단가(원/kWh) 등을 기준으로 연간 현금흐름에 따라 대출한도를 결정하고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JB금융은 녹색·친환경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우선 지난해 6월에 전북 정읍시에 그룹 통합연수원인 ‘아우름캠퍼스’를 개원했다. ‘아우름캠퍼스’는 녹색건축인증일반(그린4등급)을 획득한 건축물로서 내장산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태양광 및 지열 발전 설비를 도입하고 자가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시설이다.

JB금융은 지난 기준으로 전체 사용 전력량인 132만9514kWh 중 약 3.6%에 해당하는 4만8269kWh를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했으며 향후 친환경 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계열사인 JB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 투자 펀드 운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펀드로 ‘JB클린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은 국내 풍력발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양산 풍력발전 PF와 영양 풍력발전 PF에 투자하고 있다.

양산 풍력발전 PF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10MW 규모의 육상 풍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며 JB클린에너지 펀드는 사업 시행법인에서 리파이낸싱한 284억원의 금전채권을 인수했다. 총 펀드 설정 금액인 284억원 중 10억원을 펀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영양 풍력발전 PF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75.9MW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육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1855억원의 대출 금전채권을 펀드가 인수했다. 영양지역의 서편에 위치해 서풍·남서풍이 불어오는 해당 지역은 기존 발전단지보다 우수한 위치를 확보해 JB자산운용은 인근 풍력발전소의 측정데이터를 주 데이터로 약 35개월의 풍황을 분석해 우수한 발전 실적 및 펀드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예상하고 있다. 

JB금융그룹  ESG 경영 전략 체계. /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  ESG 경영 전략 체계. /JB금융그룹 제공

◆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포용금융 확대

사회적 측면에서도 JB금융은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관련 활동은 그룹 차원의 봉사 조직인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씨앗봉사단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은 회사(부서)·희망 지역·개인의 재능 등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개선 및 지원 사업 △미등록 이주배경 및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치매 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약 47억원의 화폐적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올해는 외국인을 위한 생활·금융 플랫폼인 ‘브라보 코리아(Bravo Korea)’를 출시해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시대에 맞는 금융 포용성을 실현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융 소외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과도한 부채를 방지하고 포용금융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피드백 수렴을 통해 금융 서비스 범위를 혁신·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객 응대 및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지역 기반 소액금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저신용자·고령층 등을 위한 무보증·무담보 자활자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미소금융상품을 운영해 자영업자의 창업자금이나 긴급 생활자금 등 다양한 용도의 소액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책무구조도 도입·내부통제 고도화

JB금융은 투명 경영과 윤리의식이 내재화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책무구조도’ 제도를 도입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B금융은 내부통제를 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설정했다. 대표이사는 내부통제의 전반적 집행 및 운영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자로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조치와 보고를 수행하며 내부통제 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준법감시인은 그룹 내 각 회사별 내부통제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요구할 수 있으며 지주회사 준법감시인은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 간의 지휘 및 보고체계를 통해 그룹 전체의 내부통제 체제를 총괄하고 있다.

임직원에게 준법 경영의 기준을 제시하는 내부통제 관련 정책으로는 자금세탁방지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특정금융정보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자금세탁 리스크를 방지하고자 위험 고객 선별(대면·비대면 실사제도)·테러리스트 자금조달 방지·외국의 정치적 주요 인물 모니터링·고위 경영진의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JB금융은 BNK금융·iM금융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AI 거버넌스’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 AI 거버넌스’ 는 조직 내에서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소비자 보호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수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사는 ‘금융그룹 AI 거버넌스 수립 공동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거버넌스 수립 △AI 사용·활용에 따른 윤리적, 법적 규제 준수 검토 및 실행 전략 제시 △AI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운영 관리 방안 수립 △AI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내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5가지 핵심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단계로는 금융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기존 AI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며 2단계로 그룹사별 AI 거버넌스 반영 및 시범 적용을 통해 AI 활용 전반에 걸친 윤리적·법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JB금융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국내 시총 250대 기업 ESG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환경 B+(78.30점) △사회 A(80.70점) △거버넌스 거버넌스 A+(87.65점) 등으로 종합 A등급(81.83점)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코리아 지수(Korea Index)에 편입되면서 국내외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025년은 JB금융그룹이 ‘Season Ⅱ 전략’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의 해가 될 예정이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과 전략적 제휴·협업을 확대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시장에서의 지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이서 "앞으로도 JB금융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소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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