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송진현] 신한은행은 각공 사회공헌 지표에서 시중 은행 중 맨 윗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은행연합회가 올해들어 발간한 '2023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9920억원의 사회책임 금융을 지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사회책임 금융은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서민금융인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을 의미한다.
신한은행은 서민들을 상대로 신한 새희망 홀씨 대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신한햇살론15, 햇살론 Youth 대출, 신한 햇살론뱅크 등 6가지의 대출상품을 운용 중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 및 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연간 5만4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23억의 금융 지원을 했댜.
신한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는 것은 정상혁 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정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기회 있을 때마다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은행을 만들자”며 어렵게 사업을 꾸려가는 중소기업인이나 힘들게 살아가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정상혁 행장의 판단이다.
사실 기업은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며 장기적인 성장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도 지속가능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한다.
신한은행의 이 같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소상공인 대출 확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상공인 ESG 상생프로젝트 상생가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 나눔 지원금 100만원, 가게운영 생계지원근 50만원, 땡겨여 활인쿠폰 60만원 등 1인당 최대 2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창립 43주년 기념일(7월7일)을 앞두고 ‘고객, 사회, 직원과 함께 축하하는 신한의 생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전국의 영업점 직원들이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상생 플로깅’과 ‘신생아 키트제작’ 봉사횔동을 펼쳤다. '신생아 키트 제작'은 아기 턱받이와 손수건 등을 키트에 담아 기저귀, 분유 등과 함께 미혼모 가정 및 입양대기 아동을 돌보는 아동지원시설에 전달한 것이다.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도 이목을 끌고 있는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만명에게 매월 1만원씩 5만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정상혁 행장의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도움을 손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토대로 신한은행의 이미지도 개선돼 지속 가능경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