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패션 기업 최초로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패션 임팩트 챌린지’를 개최한다.
코오롱FnC는 재고 문제 해결과 순환 패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그 연장선으로 청년들과 더 나은 ESG패션을 위해 질문하고 고민하는 문화를 선도하고자 패션 임팩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대한민국 대학(원)생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 과정을 거친 후, 다른팀과 토론 라운드를 통해 검증된 혁신 솔루션을 기업에 전달하는 형식이다.
코오롱FnC는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지식을 공유하고 건강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하고 성장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챌린지의 주제는 ‘취향을 존중하는 코오롱FnC만의 ESG패션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 캠페인 등 전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모집한다.
결선에는 ESG패션에 관심 있는 청년, 관계자를 초대해 결승전 토론을 직접 관람하고 ESG패션 인사이트 특강을 제공, 솔루션 및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SG패션에 관한 우수한 솔루션을 제안한 대상 1팀은 400만원 상금과 코오롱FnC 대표이사장상 수여, 그리고 올해 2023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부터 1차 면접 전형 면제 혜택을 활용해 바로 최종 면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실 이사는 “영 제너레이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더 나은 ESG생태계에 혁신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수상한 솔루션 중에서는 추후 실현 가능성 평가를 거쳐 구체화하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검토할 예정으로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