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정보

ESG 정보

 

[에너지공기업 데일리 이슈] 한전, 전기요금 분할납부 확대 시행…여름철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 외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6-01 16:31:49 조회수 92

한전KDN, K-ESG경영혁신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수상
동서발전, 울산 작은도서관 협회에 임직원 기부도서 등 200권 전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이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 완화를 위해 6∼9월분 전기요금에 대하여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그 외 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6월1일부터 '한전:ON' 통해 6~9월분 전기요금 분납신청 가능 

전기요금 분할납부는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했으나, 이번 한시적 제도 확대는 주거용 및 주택용 고객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일반용·산업용·비주거용주택용)까지 신청 가능대상을 확대했으며,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아파트 등 포함) 내 개별세대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며,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하여 납부하는 아파트 개별세대와 집합건물 내 상가고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점에 미납요금이 없어야 하고, 일부 행정처리기간 내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월별 분납적용을 위해서는 매월 신청해야 한다. 

또, 계약전력이 20㎾를 초과(집합상가의 경우,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전기요금이 35만원을 초과)하는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은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전에 제출해야 한다. 

분납방법은 신청 월에 전기요금 5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요금수준, 계절별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2~6개월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아파트 등 집합건물 내 개별세대는 관리사무소의 업무부담 증가가 우려돼 부득이하게 분납 기간을 6개월로 고정한다. 

또, 한전은 고객의 자발적인 전력소비 절감을 유도해 전기요금의 급격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이 요금을 예측하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ON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예상 전기요금, 가전기기별 사용량에 따른 예상 요금계산 등 고객 사용환경에 따른 요금 예측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계 전기소비가 많은 주택용 고객에게 올해 여름(7~9월) 예상요금, 전기요금 절감 방안 등을 6월 초 알림톡으로 미리 알려주는 방식으로 고객의 하계 요금부담을 낮추고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능형전력량계(AMI)가 설치된 모든 고객에게는 파워플래너를 통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실시간 예상요금 뿐만 아니라 전기사용량 목표설정 및 초과사용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사용량이 많은 산업용, 일반용 고객중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전력 소비패턴과 요금을 연계 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요금절감 효과 등을 제공하는 전기요금 컨설팅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력 본사 전경. 
한국전력 본사 전경. 

◆한전KDN, K-ESG경영혁신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수상

한전KDN은 지난 달 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K-ESG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SG경영혁신대상은 인간중심·환경·사회를 생각하는 ESG경영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후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별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전KDN은 해상풍력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폐전산품 친환경처리를 위한 E-Waste 협력체계 마련 등 ICT업(業)을 활용한 친환경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전문 평가기관에서 시행한 ESG수준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한전KDN의 ESG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장현 사장은“이번 수상은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에너지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과제를 발굴하고 고도화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선도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지난 달 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K-ESG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지난 달 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K-ESG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전KDN 제공 

◆동서발전, 울산 작은도서관 협회에 임직원 기부도서 등 200권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1일 울산 북구 작은도서관 협회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와 새 도서 총 200권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는 ‘생활 속 소소한 실천, 지구살리기’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9년부터 총 16차례에 걸쳐 도서 8141권, 생필품 1510점, 장난감 232점 등 총 1만193점의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가 필요한 곳에서 새롭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탄소를 줄이는 환경 친화 생활 캠페인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재활용이 가능한 도서와 생활용품 등을 일상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울산 본사 사옥 1층 로비에 ‘새활용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2‧4주 수요일은 사내 카페 이용 시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는‘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일상생활 속 자원순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1일 울산 북구 작은도서관 협회에서 도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왼쪽부터 강춘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차장, 하현숙 양정 작은도서관 관장). /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이 1일 울산 북구 작은도서관 협회에서 도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왼쪽부터 강춘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차장, 하현숙 양정 작은도서관 관장). / 동서발전 제공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